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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연 분원 당초대로 설립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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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연 분원 당초대로 설립하라'
  • 김진오 기자
  • 승인 2004.10.2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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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일 의원 과기부 국감서, 오 명 장관 한발 물러나

설립 여부를 놓고 논란이 되고 잇는 항공우주연구원 증평분원과 관련해 열린우리당 변재일 의원(청원)이 당초 협약 대로 설립하라고 강력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변 의원은 20일 과악기술부에 대한 국감에서 "한국 항공우주연구원이 지난 4월 21일 충북도와 증평군, 항우연 증평분원을 설치키로 한 협약(MOU)은 국가와 국민간의 약속이므로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변 의원은 또 "증평연구소 설치로 항우연 분원이 증평과 고흥으로 이중 조성되어 예산 손실이 예상된다고 하지만 항우연의 증평연구소와 고흥 발사체 기지는 그 성격이나 규모 면에서 전혀 다르다"면서 "지난번 국감에서의 질의 내용 처럼 중복투자라고 보느냐"고 따졌다.

변 의원은 특히 "고흥은 로케트 발사장을 건설해 발사 시험과 비행 성능시험을 담당하고 증평은 대전본원과 청주공항 등의 유기적인 연계성을 고려해 항공우주 관련 실험 위주로 특화하는 사업"이라며 "우리보다 항공우주 분야가 앞선 미국, 일본세서도 10여개 분야별로 연구개발 분원과 발사대를 따로 설치해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증평 설립 타당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오 명 부총리 겸 과기부 장관은 "항공우주연구원 증평 분원 설치와 관련해 타당성 검토 자료를 받지 못해 즉답하기 어렵다"며 "발사기지와 연구소는 성격이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당초 입장에서 한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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