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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교복비 지원 안될까?

청주시내 중학교 배정이 있던 지난 4일, 한 교복 매장이 교복을 구매하려는 학부모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이한 점은 유달리 A브랜드 교복 매장에 구매자들이 집중된다는 것이다. 한 학부모는 “오래 전부터 아이들 사이에서 A브랜드 교복을 선호하더라. 핏(모양새)이 좋고 다리가 길어 보인다”고 이유를 말했다.


학부모들은 번호표까지 받아가며 평균 2시간 이상을 매장에서 기다렸다. 교복 구매 비용은 만만치 않다. 동절기 용 한 벌을 기준했을 때 평균 30만원 정도다. 그 부담은 고스란히 학부모들에게 돌아간다. 이런 와중에 학생과 학부모의 교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된 학교 주관 구매 입찰 제도에서 담합 행위를 벌인 유명 교복업체의 청주지역 대리점들이 적발됐다고 공정거래위원회는 밝혔다.


중학교생과 고등학교 입학생을 둔 한 학부모는 “체육복과 면티 등 두 아이 교복비만 80만원이 넘는데다 사교육비까지 합하면 부모들은 허리가 휠 지경”이라며 “교복비만이라도 지원하면 큰 부담은 덜겠다”고 말했다.


충북과 처지가 비슷한 전북도교육청의 경우 2019학년도 교복비와 초·중·고교 테마식 현장 체험학습비 지원에 예산 211억원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교복 구입비는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전·편입생 3만3000여명에게 1인당 30만원씩, 모두 100억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라고 한다.

육성준 기자  eyeman@ccre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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