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미 허규 부부, 천생연분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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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미 허규 부부, 천생연분 인정 받았다!
  • 이진호
  • 승인 2019.06.0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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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미 허규 부부, 천생연분 인정 받았다!

신동미, 허규 부부가 천생연분임을 인정받았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신동미와 허규는 결혼 후 처음으로 집들이를 했다. 

절친들이 이들 부부의 집을 찾아왔다. 와인에 각종 요리로 한상이 차려졌고 이야기 꽃이 피었다. 친구들은 두 사람에게 듀엣 요청을 했다. 허규는 능청스럽게 기타를 가져와 웃음을 샀다.

이를 지켜보던 한 친구는 "둘이 잘 만났다"고 했다. "신동미를 누가 감당할 것인가"라고 덧붙이기도. 그는 "방송에서는 신동미가 규린이를 챙기는 언니의 모습만 너무 부각됐다"고 생각을 밝혔다.

그러자 옆에 있던 다른 친구는 "근데 허규도 동미 누나 아니었으면.."이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허규는 "누가 결혼 잘한 것 같냐"고 물어봤다. 친구들은 "천생연분이다"고 입을 모았고, 이들 부부도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신동미의 미담(?)도 공개됐다. 허규에게 '너 그냥 하고 싶은 거 해. 내가 너보다 돈 더 많이 벌어. 돈은 내가 벌게'라고 말했다는 것. 

"제일 멋있는 말"이라며 친구들이 감탄하자, 신동미는 "난 그런 의미로 한 게 아니다"면서 버럭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그는 "많이 벌어오지 않아도 된다. 난 너 음악하는 모습이 멋있다. 내가 할 수 있는만큼 지원해 줄 테니, 네가 음악을 끝까지 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거다"고 해명했다. 

프러포즈 얘기도 꺼냈다. 신동미는 "바닷가 등대 앞에서 프러포즈를 받았다"며 "예상치 못한 상황에 반지를 들고 어깨동무를 하더라.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신동미는 "감동 받아서 눈물이 나더라. '나랑 결혼해 줄래?' 하길래 고맙다고 울었다. 근데 그런 날 보고 처음으로 꺼낸 말이 '자기야. 근데 왜 울어?'였다"고 했다. '규린이'다운 허규만의 스타일이 마지막까지 큰 웃음을 선사했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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