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뜯어먹는 소리 3' 송가인, 대세의 활발한 행보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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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뜯어먹는 소리 3' 송가인, 대세의 활발한 행보 어디까지?
  • 이진호
  • 승인 2019.06.0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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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뜯어먹는 소리 3' 송가인, 대세의 활발한 행보 어디까지?

'풀 뜯어먹는 소리 3' 송가인

'풀 뜯어먹는 소리 3' 송가인의 활약이 빛났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풀 뜯어먹는 소리3-대농원정대'에서는 송가인이 고등학생 농부 한태웅의 집을 찾아 일손을 도왔다. 

송가인이 등장하자 한태웅을 비롯해 박나래, 양세찬 등 모든 출연진들이 깜짝 놀랐다. 한태웅은 '팬심'을 고백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원래 팬이다. 옛날 노래를 많이 하셔서 굉장히 좋아했는데 실물로 보니까 말할 것도 없이 기분이 좋다"며 행복해 했다. 

송가인은 '한 많은 대동강'을 열창하기도. 앞서 한태웅은 이 노래를 자주 불렀는데, 송가인이 그를 특별 지도하면서 시선을 끌었다. 

송가인은 "예전부터 한태웅의 노래를 들어왔다. 소리를 입안에서만 가지고 놀더라. 성악 발성처럼 나오던데, 소리를 밖으로 냈으면 좋겠다. 더 멀리 들리도록 불러라"고 생각을 밝혔다. 

그는 이어 "발음도 더 정확하게 해야 한다. 입에서 머금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고, 한태웅은 바로 문제점을 고쳐 놀라움을 줬다. 이에 송가인은 "조금만 더 만져주면 잘하겠다 싶더라. 가망성이 보였다"고 제작진에게 얘기했다. 

이날 송가인은 트로트 메들리로 흥을 돋웠다. 그는 "1930년대 곡부터 가능하다. 노래방 기계만 있으면 하루종일 된다"며 여유를 보였다. 

논일에서도 남다른 모습이었다. 진정한 에이스의 등장에 '풀뜯소3' 식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고향인 진도에서 아버지가 쌀, 배추, 고추 등 농사를 짓는다고. 송가인은 그 영향으로 못하는 일이 없었다. 

송가인은 지친 멤버들에게 노동요까지 선사했다. "에헤라 좋구나~ 우리 함께 춤을 춰보자"라며 노래를 부르자, 멤버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트로트가수 홍자, 정미애까지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요리 실력까지 겸비한 특급 게스트로 전해져 본방송에 기대감을 높였다. 

박나래가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고 싶다"며 '나래 주막'을 열 예정인 가운데 트로트 대세들이 어떤 활약상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풀뜯소3'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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