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청주 중앙공원
여름의 향기가 시작되는 6월, 청주 중앙공원 300년 된 은행나무 아래 동네책방과 빵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숲속책빵’ 행사를 가졌다. 마음의 양식을 파는 책방지기와 먹을 양식을 파는 빵집 주인장들은 저마다 정성스런 손길로 찾아온 손님들을 맞이했다. 소식을 듣고 찾아온 시민들은 도심 속 녹음이 우거진 공원에서 책도 보고 빵도 먹는 색다른 시간을 가졌다며 즐거워했다.
‘숲속책빵’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지역문화진흥원에서 진행하는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사업으로 선정돼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에 장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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