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구를 어떻게 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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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구를 어떻게 볼 것인가.
  • 김태종 시민기자
  • 승인 2004.10.3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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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한 생각, 041031.
욕구란
그것이 해소될 때에는 기쁨이 되지만,
그렇지 못할 때에는 분노나 좌절이 되고,
해소되지 못한 욕구가 거듭해서 쌓이면
끝내는 한 사람을 무덤에 빠뜨리는 크나큰 질병이 됩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이 욕구를
욕심이라고 하거나 탐욕이라고 하면서
다스리거나 물리치거나, 또는 억눌러 없애라고 가르치지만
그 가르침을 따르는 것은 몹시 위험합니다.

어떤 사람은 바람직하고 좋은 욕구와
그렇지 않은 욕구를 나누기도 하는 모양이지만,
그렇게 나눌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따지고 보면 한(恨)과 욕구는 아주 가깝게 맞닿아 있는데
욕구의 해소를 위한 장치를 마련해 두는 것은
그 어떤 살림살이를 준비하는 것보다 중요한 일입니다.

당신이 만일에 해소할 수 있는 장치를 갖지 못한 욕구가 있다면
적절하게 달래서 풀어낼 수 있는 차선책을 찾아야 할 것이며,
당신의 아이들에게는 그야말로 세심하게 살펴서
욕구 때문에 아이들 얼굴에 그늘이 지지 않도록 해 주는
그런 어버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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