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한 생각, 041224.
내일이 또 성탄절입니다.
올해는 그래도 캐럴이라는 성탄노래가 아주 적었던 것 같고,
성탄나무의 키가 줄어들었다는 생각도 듭니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이라는 노래가 어울리는 성탄이었으면 싶은데,
그러기에는 아직 시끄럽고 어둡기만 합니다.
그런데 나는 올 성탄 선물을 며칠 전에 아주 푸짐하게 받았습니다.
어떤 선물이냐구요?
며칠 전 여주 신륵사라는 절에 갔을 때,
그 절 극락보전 앞에 걸린 현수막에 쓰여 있는 글이었습니다.
거기에는
'사랑과 은혜의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을 축하합니다' 하고,
그 밑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신륵사신도임원'이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어깨동무의 뜻을 알 듯도 싶었던 내 흐뭇한 가슴,
그래서 올 성탄은 여느 때와는 다른 뜻으로 다가오지 않겠나 싶은
작은 설렘까지 일렁이는 성탄 전날 아침입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 가슴마다
성탄의 거룩한 뜻이 아로새겨지시길 빕니다.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
올해는 그래도 캐럴이라는 성탄노래가 아주 적었던 것 같고,
성탄나무의 키가 줄어들었다는 생각도 듭니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이라는 노래가 어울리는 성탄이었으면 싶은데,
그러기에는 아직 시끄럽고 어둡기만 합니다.
그런데 나는 올 성탄 선물을 며칠 전에 아주 푸짐하게 받았습니다.
어떤 선물이냐구요?
며칠 전 여주 신륵사라는 절에 갔을 때,
그 절 극락보전 앞에 걸린 현수막에 쓰여 있는 글이었습니다.
거기에는
'사랑과 은혜의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을 축하합니다' 하고,
그 밑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신륵사신도임원'이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어깨동무의 뜻을 알 듯도 싶었던 내 흐뭇한 가슴,
그래서 올 성탄은 여느 때와는 다른 뜻으로 다가오지 않겠나 싶은
작은 설렘까지 일렁이는 성탄 전날 아침입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 가슴마다
성탄의 거룩한 뜻이 아로새겨지시길 빕니다.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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