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우리조상들은 우리네 각가정의 살림살이에서 일년중 가장 중요한 행사 두 가지를‘장 담그기’와‘김장 담그기’를 들고 있다. 

우리 음식의 맛 내기는 간장과 된장, 고추장을 기본적인 조미료로 사용함으로써 한 집안의 장 담그는 일은 그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입춘도 지난 요즘 주부들의 걱정 거리중 하나는 된장 담그기로 특히 아파트에 사는 주부들은 장을 어떻게 담가야 하며, 장을 담갔어도 제대로 발효가 됐는지 구분할 수 없다.

이러한 주부들의 고민해소를 위해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오흥석)가 15일오전10시 농업기술센터 된장 하우스에서 도시주부 50명을 대상으로‘우리 장 직접 담아가기’행사를 갖었다.

이날 ‘우리 장 직접 담아가기’ 행사는 장 담는 방법을 모르는 도시 주부들에게 맛있는 된장을 비롯해 간장 담그기 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주부들이 직접 담은 장은 약40일의 숙성을 거쳐 3월하순경 된장을   뜨고 이어 발효가 끝난 6월말경 된장과 간장을 각가정으로 가져갈 수 있다.  

▶ 문 의 : 농업기술센터 지도기획담당 (☎220-6651)   <청주시청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