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축제 홍보에 청주·청원 어깨동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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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축제 홍보에 청주·청원 어깨동무
  • 경철수 기자
  • 승인 2005.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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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시민신문 4월호 '유채꽃축제'광고 게재 등 적극동참

청주시가 청원군과 시군통합 문제로 빚은 갈등을 청원군이 오는 23일부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에서 개최하는 유채꽃축제를 적극 홍보하는 것으로 화해의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시는 청주시민신문 4월호에 '2005 유채꽃 축제'광고를 게재, 각 가정에 배부한데 이어 찾아가는 시정홍보로 매월 발간하는 리플릿에도 '알아두면 편리한 시정소식'란에 유채꽃 행사내용을 실어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다중집합장소와 시 산하기관에 비치,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 하고 있다.

또 시는 각 과에 행사안내 포스터를 부착하고 시민들의 입장권 예매 소요량을 파악하는 등 유채꽃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행사관람을 권장하고 있다.

시는 이처럼 유채꽃축제에 발벗고 나선 것에 대해 "주된 관람객이 청주시민이고 시에서도 직지축제와 청주공예비엔날레 등 크고 작은 행사가 많이 열리는 만큼 양 시·군이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면 성공적인 축제 개최와 함께 시군간 행정의 상승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또 "그동안 시군 통합 문제로 본의 아니게 양 자치단체가 대립하는 양상을 보여 왔다"며 "이번 기회에 상생의 노력이 양 자치단체간 화합의 분위기 조성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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