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토론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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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토론회 성황
  • 김진오 기자
  • 승인 2005.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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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기관단체 등 100여명 참석, 청렴 이행 서약도

   
▲ 토론회 참석자들이 청렴 이행 서약서에 서명한 뒤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29일 오전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역경제 대토론회'에 40여개 경제관련 기관 단체와 30여개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원종 지사를 비롯해 이광재 충북중소기업청장, 김희문 충북조달철장, 주시영 한국은행충북본부장 등 기관장과 건설 관련 단체장 등이 자리했다.

5개 주요 시중은행장과 임명종 기술신용보증기금 청주지점장, 박재준 신용보증기금 청주지점장, 김준동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기업 자금 집행기관장들도 전원 참석하는 등 경제 관련 모임중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특히 30여명의 주요 기업 대표들도 참석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당 기관장에게 허심탄회하게 밝히는 등 실질적인 토론이 오갔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석자들은 토론회 직후 부패청산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사회통합에 나서자는 내용의 서약서에 서명 했다.

이들은 서약서를 통해 공공기관은 계약, 민원처리, 지도.단속시 금품.향응을 받지 않고 부패방지 제도.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키로 했으며 경제단체와 기업인들은 회계의 투명성 제고,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입찰, 용역, 물품구매  참여시  불공정행위를 하지 않기로 다짐 했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 관계자는 "일방적으로 전달하고 듣는 형식적인 토론회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며 "대토론회가 지역경제 발전의 이정표를 제시하는 장이 되도록 정례화 하고 토론을 통해 오간 내용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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