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기업 유치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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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기업 유치 본격 시동
  • 충북인뉴스
  • 승인 2005.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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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그룹과 별도로 항공 관련 10개사 유치 가능

항공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는 청주공항에 10개 이상의 국내 항공 관련 산업체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충북도와 한국공항공사청주지사 등은 경찰청, 산림청, 한화 그룹 등 항공 관련 기업체와 기관 35곳을 잇따라 접촉하고 있으며 이중 10곳이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청주공항이 연기 공주지역에 조성할 행정중심도시 관문 공항이 될 가능성이 높고 고속도로 등 연계 교통망 확충 계획 발표 등 입지 조건이 날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한화 그룹 등은 청주공항으로 일부 시설을 입주하는 데에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많으면 10곳 이상도 유치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지난달 기공식을 갖은 LG상사와 입주가 추진중인 헬리코리아 등에 이어 추가로 10여곳이 입주할 경우 청주공항은 명실상부한 항공산업단지로 위용을 갖추게 된다.

이에 따라 통일그룹 투자가 불투명해지면서 위축됐던 분위기도 다시 활력을 찾고 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통일그룹의 투자도 완전히 무산된 것은 아니다. 적어도 7월말까지는 지켜봐야 한다"며 "이와는 별도로 10여곳의 기관 및 산업체가 입주할 경우 항공산업단지 조성에 훨씬 더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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