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철 분기역 선정단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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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철 분기역 선정단 최종 확정
  • 충북인뉴스
  • 승인 2005.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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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시도 75명으로 구성… 충남 자진사퇴

호남고속철 분기역 평가단이 15개 시·도에서 추천하는 75명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는 충북의 의견을 반영한 평가단 구성방법이라서 오송분기역 유치가 한층 유리해졌다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27일 경기도 안양 국토연구원에서 제 9차 회의를 열고 자진 사퇴의사를 밝힌 충남과 제주도를 제외한 15개 시·도가 추천하는 평가단으로 구성, 의결됐다.

이는 충청권 3개 시·도 중 충북과 대전이 주장했더 구성 방안을 반영한 것으로 관련 학회와 충청·호남 6개 시도 추천을 고수했던 충남 추진위원이 회의 중간에 사퇴의사를 표명한 뒤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이번 평가단 구성은 15개 시도가 5개 기본평가항목 중 1개 항목당 2명씩 추천한 뒤 10차 회의에서 1명씩 확정키로 했다.

특히 호남고속철 최대 수요자인 호남권 민심을 생각해 국토균형발전 효과와 지역간 이동 및 접근성, 개선효과를 추가했다. 또한 국가 간선철도망의 형성 및 적합성 목록에 충북선 연계효과를 포함하고 경제성 목록에 교통수요효과를 추가했다.

국토연구원은 평가단 구성방법이 확정됨에 따라 이르면 오는 6월말 분기역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호남철 분기역은 현재 충남 천안역과 충북 오송역, 대전역이 각축을 벌이고 있으며 호남권 3개 시도가 천안역을 지지, 평가단 구성 하는데 난항을 거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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