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당 충북도당 사무처장 김형근 국장 내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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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당 충북도당 사무처장 김형근 국장 내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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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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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대학 운동권 핵심,'지역 기반, 조직관리 능력' 평가

열린우리당 충북도당 신임 사무처장에 김형근 국장(46 열린우리당 국민통합실천위원회)가 사실상 내정됐다. 충북도당은 2일 공모신청한 김 국장과 60대 기간당원에 대한 면접을 실시한 결과 김 국장으로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고 충북대를 졸업한 김 국장은 80년대 대학 민주화운동의 핵심으로 활동했고 이후 재야 시민단체 '통일시대 충북연대' 정책실장으로 일했다. DJ 국민의 정부의 출범직후 제2건국위원회로 발탁돼 대외협력국장을 맡았고 열린우리당 중앙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 국장이 소속된 '통일시대 충북연대'는 친 김근태계로 분류돼 충북도당 홍재형 위원장과의 코드 일치 여부에 대한 논란이 있었지만 지역 기반과 조직 관리 능력에 대한 신뢰감으로 낙점됐다는 것.

이에대해 열린우리당 충북도당 관계자는 "신임 사무처장은 내년 지방선거의 실무총책을 맡아 막중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김 국장은 중앙당과 교량역활에 강점이 있고 지역구 의원들로부터 신망을 받고 있기 때문에 원만하게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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