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소년상담실 올해 상담건 703건 분석 42%정도 대인관계 건
충북지역 청소년들은 대인관계와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가장 큰 고민거리 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청소년상담실에 따르면 올해 상담건수 703건 중 21.2%인 149건이 친구나 선·후배와의 원만하지 못한 대인관계로 이한 갈등이었으며 정신적 스트레스에 관한 상담 건수도 이와 비슷한 148건(21.1%)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 그동안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였던 이성문제(59)와 진로(53건), `학업(124건)에 관한 상담 뒤를 이었고 가족문제(62건), 성격(61건)등의 상담이 있었다.
청소년상담실 관계자는 "학업이나 이성 문제가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일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요즘 청소년들은 또래 집단 내에서의 관계 설정이나 정신적 스트레스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 학교에서 이를 해소시킬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적극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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