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유족들 상대로 경위 파악에 총력
옥천군의 한 현직 중학교 교감이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 투신 스스로 목숨을 끊어,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6일 새벽 4시20분께 대전 동구 모아파트 110동 뒤편 화단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옥천군 모중학교 교감 김모씨(61)가 숨져 있는 것을 이 아파트 경비원 송모씨(57)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송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날 순찰 도중 화단에 사람이 쓰러져 있어 확인해 보니 이 아파트 13층에 살고 있는 김교감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의 슬리퍼가 아파트 옥상에 남겨져 있는 점 등으로 미뤄 김씨가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유족들을 상대로 파악하고 사망원인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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