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증인 청년을 만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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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증인 청년을 만나서....
  • 김태종 시민기자
  • 승인 2005.06.1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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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한 생각, 050614.
어제 아침나절, 명상을 하고 있는데
누군가 문을 두드렸습니다. 몸 풀고 문 열어보니
여호와의증인이라는 젊은이였는데, 들어오라고 하여
같이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습니다.

주로 내가 이야기를 하고 젊은이는 듣는 편이었는데
내 이야기의 알맹이는
왜 젊은이가 스스로를 여호와의증인이라는 틀 안에 가두느냐고
그가 누구든지 틀에 갇힌다는 것은
하느님의 뜻도, 성서의 정신도 아니라고 하여 돌려보내 놓고도
자꾸만 마음이 무거워지는 아침짬이었습니다.

밖으로 나가 보니 하늘은 여전히 맑았고
해님은 새여름 햇살을 마음껏 쏟아내리고 있었으며
뜨거운 날씨인데도 바람결은 시원했는데
책도 읽고, 아파하는 사람도 만나고,
그리고 저녁에 있었던 생명노래잔치에도 다녀오며 보낸
다 보내고 나서 보니 또한 기쁨이었던 하루였습니다.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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