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백두대간 보호ㆍ관리 토론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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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백두대간 보호ㆍ관리 토론회 열린다
  • 정홍철 기자
  • 승인 2005.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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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대강면 사동리 현지…산림청, “토론회 수렴의견 관리사업에 반영”
중부지방산림관리청(청장 전범권)이 그동안 등산객이나 자연재해 등으로 훼손이 되었거나 훼손이 진행되고 있는 백두대간 등산로를 체계적으로 보호ㆍ관리방안마련을 위해 관련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회가 열린다.

산림관리청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후 1시 단양군 대강면 사동리 소재 백두대간 묘적령 현지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한국산악회 등이 참석해 백두대간 등산로의 체계적인 보호와 산림생태적인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현지토론을 벌인다.

토론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등산객들의 잦은 왕래로 인하여 수목이 생육하기 힘들 정도로 노출된 뿌리와 빗물로 움푹 파여진 등산로를 복구하는 방법, 등산객들을 위한 안전시설물과 각종 안내 표지판, 훼손된 자생식물 식재 방안 등이다.

한 관계자는 “토론회에서 수렴된 의견은 올해 추진되는 등산로 보호ㆍ관리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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