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자살 교감 유가족 "자살경위 수사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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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자살 교감 유가족 "자살경위 수사해 달라"
  • 충북인뉴스
  • 승인 2005.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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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진정서 제출 '모욕과 압박으로 스트레스' 주장

지난 6일 투신자살한 충북 옥천 A중학교 김모 교감(61) 유족들이 경찰수사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16일 옥천경찰서에 따르면 고 김 교감 유족들이“아버지가 모욕과 압박에 따른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해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 아버지를 죽음에까지 이르게 한 교육청과 학교 측을 수사해 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접수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진정인 조사를 거쳐 옥천교육청과 김 교감이 근무했던 학교 관계자들을 불러 부당한 압력이나 모욕 여부에 대한 수사를 벌일 예정이다.

고 김 교감은 지난달 말 학교를 방문한 교육감 ‘과잉영접’ 논란에 휘말려 괴로워하다 지난 6일 새벽 자신의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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