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고 김태환씨 사망사고 비상대책위원회가 충주 S레미콘 업주 Y씨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경찰에 요청했다.
18일 비대위(백헌기 한노총 사무총장) 관계자에 따르면 업주의 대체근로자 고용으로 빚어진 고 김의장 사망사고에 대한 진상조사를 위해 레미콘회사 사주의 출국금지를 요청하는 공문을 경찰에 보냈다.
비대위 관계자는 "사주가 고용한 운전기사가 사고를 낸 만큼 사용자 책임도 피할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S레미콘 업주 Y씨는 지난 14일 이 회사 앞에서 시위를 벌이던 김씨가 사측이 노조파업에 맞서 임시 고용한 레미콘 차량(운전자 최모씨·구속)에 치여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이후 외부와의 연락을 모두 끊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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