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유통공사 파급효과 더 커, 24일 정부 발표 예정
<CCS충북방송>충북에 배정될 대형 공공기관이 두개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가장 유력한 것은 대한 광업진흥공사. 본사에 300명 정도가 근무하지만 지방세 납부액은 공공기관 순위 30위권밖의 중형 기관이다.
만일 광업진흥공사가 배정되면 교육과 정보통신분야 소형공공기관 13,4개가 함께 이전 될 전망이다. 광업진흥공사 대안으로 농수산물유통공사 이전 논의는 지난 주말부터 급부상 하고 있다.
충청북도와 처음으로 mou를 체결하는 등 인연이 남다른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직원수는 광업진흥공사와 비슷하지만 예산이나 매출규모는 더 커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나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여권의 한 인사는 이 기관이 내려올 경우 상대적으로 충북의 소규모 이전 기관을 10개에서 11개정도로 줄이는 안을 정부가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두개 안으로 압축된 가운데 시민단체는 공공기관 빅 10이 충북에 이전 되지 않을 경우 도민의 강한 저항에 부딪치게 될 것임을 경고하고 있다. 공공기관 이전이 확정되는 것은 오는 24일. 과연 도민들이 바라는 수준의 공공기관이 이전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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