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청주·청원 통합에 한 발 다가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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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청주·청원 통합에 한 발 다가갈까’
  • 홍강희 기자
  • 승인 2005.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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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13명으로 특위 구성하고 박종룡 위원장 선출

청주시의회가 지난 20일 13명의 의원들을 중심으로 ‘청주·청원공동발전지원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박종룡 의원을 위원장으로, 최명수 의원을 간사로 선출했다. 이번 특위는 장기명 의원(봉명 2동)이 지난 4월 의장·상임위원장단 연석회의에 특위 구성을 요구한데 이어 5월에 발의함으로써 이뤄졌다. 따라서 6월에 특위를 구성키로 알려지면서 누가 위원이 되고, 누가 위원장을 맡을 것인가가 관심의 초점이 돼왔다.

특위 구성을 발의한 장의원은 동료 의원들로부터 위원장 후보 추천을 받았으나 “의장단에 특위 구성을 촉구했을 뿐이지 위원장 맡을 생각은 없다”며 사퇴했다. 하지만 추천의원들이 이에 동의하지 않아 정회까지 가는 등 진통을 겪다 나머지 박종룡·서병각 후보를 대상으로 표결에 들어가 전체 13명 중 박의원 7표, 서의원 3표, 무효 3표로 박의원이 최종적으로 선출됐다. 한편 특위에서는 앞으로 청원군내 14개 읍면에 대해 시의원을 연고지 중심으로 담당제 편성 운영, 선출직 자치단체장 및 의원에게 질의서 송부, 출향인사들에게 홍보활동 전개, 주민 서명작업, 주민여론조사 실시, 주민투표 실시 등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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