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역 평가 거부 용납할 수 없는 일
상태바
분기역 평가 거부 용납할 수 없는 일
  • 김진오 기자
  • 승인 2005.06.3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전남 열린당 의원, '호남 단체장 천안 지지 지혜롭지 못한 일'

열린우리당 소속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 14명은 호남과 충남지역 호남고속철 분기역 평가단 20명의 평가거부와 호남지역 광역단체장들의 천안 지지 성명을 비난하고 나섰다.

이들은 29일 성명을 통해 "(분기역)발표를 하루앞두고 문제를 제기하며 평가를 거부한 것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다"며 "이번 사태로 분기역 결정이 또다시 논란에 휩싸여 지역간 갈등을 촉발, 호남고속철 사업 자체가 흔들릴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유감을 나타냈다.

특히 호남지역 광역단체장들이 천안을 지지하는 성명서을 발표한 것에 대해 "충남북을 자극하는 것은 당면과제인 호남고속철 조기착공 및 완공에 악영향을 미치는 너무나 지혜롭지 못한 행동"이라며 "지역민들의 인기에 영합하려는 것 외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이어 "호남고속철 조기 착공 및 완공에 하루라도 차질이 빚어질 경우 이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호남지역 광역단체장에게 있다"며 "적극적인 협조와 평가단의 신속한 복귀를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