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공장 두레는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으로 선정된 ‘2005 찾아가는 마당극 큰잔캄를 자체 야외공연장에서 7월 1일부터 3일까지 개최한다. 이는 12월 야외공연장을 개설하고 지역민을 대상으로 벌였던 ‘공연예술축제’의 두번째 마당인 셈이다. 전국의 우수한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모처럼만의 기회다.

풍물굿패 씨알누리도 참여해 흥을 돋우고 장승깎기등 전통문화를 체험할수 있는 이벤트 코너가 매일 2시부터 6시까지 마련된다. 또 저녁시간에는 잔치국수도 제공한다.

1일날은 풍물굿패 씨알누리가 ‘공감’, 목포 극단 갯돌은 ‘병신난장’을 공연한다. 2일날은 판소리공연과 광주 놀이패 신명의 ‘꽃등들어 님오시면’, 유순웅씨의 ‘염쟁이 유씨’가, 마지막날에는 장승굿, 원주 광대패 모두골의 ‘생명의 밥 굿’, 놀이패 열림터 ‘집’등이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