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새벽 청주시내에서 4건의 날치기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날 새벽 0시30분께 흥덕구 사창동 사창시장 앞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탄 10대로 보이는 남자가 박모씨(46)의 현금 40만원이 든 가방을 낚아 채 달아났다.
이에 앞서 이날 자정께 상당구 석교동 육거리 시장 인근에서 헬멧을 쓴 남자가 최모씨(44·여)의 가방을 빼앗아 달아났다. 최씨는 "오토바이를 탄 남자가 순간적으로 가방을 빼앗아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오전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과 흥덕구 사창동에서도 오토바이를 이용한 날치기 사건이 잇따라 발생, 경찰이 동일전과자를 상대로 탐문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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