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지역 여름농활대 해단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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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지역 여름농활대 해단식 가져
  • 정홍철 기자
  • 승인 2005.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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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150여명 참가 …“우리 쌀의 소중함 되새겨”
제천지역 여름농활대 해단식이 6일 제천역 광장에서 9박 10일간 여름농활을 보낸 대학생과 제천농민회원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천역 광장에서 해단식이 열렸으며 시가행진을 끝으로 올해의 여름농촌활동을 마쳤다.

이날 농활대와 농민회원들은 “우리 쌀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했으며 지금 위기에 처한 한국농업의 현실은 우리 사회에서 농업이 어떻게 대접받고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6ㆍ15 공동선언 5돌과 광복60주년이라는 뜻 깊은 해에 진행되는 여름농활에서 전국의 농활대와 농민들이 통일조국의 근간인 식량주권을 지켜내고 미국에 의한 전쟁을 반대하고 민족의 통일을 위한 활동을 재다짐한다”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농활대는 “망국적인 쌀협상의 국회비준을 막아내고 식량주권을 수호하는 투쟁의 선봉에 설 것”을 밝히고 ▲WTO를 해체와 인간우선의 새로운 공평한 세계무역질서 재편을 위한 공동투쟁 ▲미국에 의한 한반도 전쟁위협을 막아내고 미군철수를 위한 적극적 활동 ▲광복60주년 맞이 통일의 8ㆍ15로 성대히 성사시킬 것 등을 결의했다.

농활대는 역전광장을 출발해 의림대로 일대에서 시가행진을 통해 대시민 홍보전에 나섰으며 역전광장에서 산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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