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市에 기부채납해 개발에서 제외 돼야' 주장
(주)신영의 대농부지 개발과 관련 충북도내 22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1일 대농부지 내 복대동산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산의 보존을 요구했다.
연대회의는 또 “앞으로 이 일대가 더욱 개발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공원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공원 조성에 소요되는 수백억 이상의 예산을 절약하기 위해서라도 동산을 보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13만8천여평의 (주)대농부지는 (주)신영이 6만9천평을 청주시에 기부채납하고 오는 10월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한 뒤 백화점과 테마쇼핑몰 등을 갖춘 주상복합빌딩등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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