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교육·정보통신 밸리조성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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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 교육·정보통신 밸리조성 '꿈'꾼다
  • 경철수 기자
  • 승인 2005.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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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인프라 부각… 최소 5개 공공기관배치 기대

청원군이 오창IT와 오송BT의 성공적인 육성을 위한 정보통신 기능군 유치에 이어 한국교원대를 중심으로 하는 교육밸리 조성을 꿈꾸며 공공기관 유치에 본격 나섰다.

군은 지난달 24일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확정 발표에 따라 지역내 우수한 교육인프라와 타지역과의 높은 접근성, 정보통신산업의 성장가능성 및 BT산업과의 연계성 등을 고려해 충북에 배치한 교육관련기관과 정보통신 기능군 유치를 위해 선정취지에 부합된 입지여건을 최대한 부각시키는 전략을 세우고 본격적으로 유치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군은 정부가 공공기관의 충북배치 배경을 설명 하면서 '한국교원대학교 등 교육인프라와 타지역과의 높은 접근성을 감안해 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 인력개발 기능군을 배치하고, 오창과학산업단지 등 정보통신산업의 성장가능성과 BT산업과의 연계 등을 고려해 정보통신정책망 등 정보통신 기능군을 충북에 배치한다'고 구체적으로 청원군을 명시한 만큼 최소한 5개 이상의 공공기관이 배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치활동도 본격화해 지난 7일 오효진 청원군수는 충북배치결정 이전부터 교육클러스터 및 교육밸리조성을 위해 추진해온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한국교육개발원을 방문해 청원군의 지리적 여건설명과 확고한 유치의지를 전달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청원군과 이전대상기관은 교육밸리 조성을 반드시 실현해 명실공히 청원군을 교육의 메카로 부상시켜 나가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군은 이와함께 IT(오창과학산업단지), BT(오송생명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육성,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에서 충북배치의 배경에서 밝혔듯이 정보통신 기능군도 반드시 청원군으로 이전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며 이를 위해 이전대상기관 방문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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