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충북도내 양계농가에 닭 마이코플라즈마(만성호흡기질병)가 급속히 확산돼 양계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충북도 축산위생연구소는 지난 6월 한달 동안 도내 양계농가 청원군 2곳, 괴산군 1곳, 증평군 1곳 등 4곳에서 닭 마이코플라즈마로 1만820마리가 폐사했으며 지난 5월 충주의 양계농가 1곳에서도 마이코플라즈마로 200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 축산위생연구소는 11일을 기해 도내 전역에 닭 마이코플라즈마 발생 예보를 발령했다.
도 축산위생연구소는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로 다른 질병과 복합 감염될 경우 양계농가에 피해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돼 발생 예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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