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공모전 출품작 1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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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공모전 출품작 15% 증가
  • 충북인뉴스
  • 승인 2005.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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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개국 1021점, 외국 작품이 55%차지 국제전 면모갖춰

200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공모전의 해외 출품작 및 전체 출품작이 크게 늘어났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지난 10일까지 국제공예공모전 1차 접수를 마감한 결과 43개국 882명의 작자가 총 1021점을 응모해 지난해 제3회 공모전 대비(참가자 749명, 출품작 886점) 참가자 수는 17.8%, 출품작 수는 1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모작품 접수현황에 따르면 국내 신인 및 기성작가 473명이 465점을, 또 해외에서는 42개 나라의 409명이 556점의 작품 접수를 마쳤다. 따라서 전체 접수작품(1021점)대비 외국작가 작품이 54.5%를 차지해 국제공예비엔날레의 인지도가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전체 응모작가 882명 가운데 기성작가가 72%를 차지하며 대학생층의 참여 비율이 둔화돼 상대적으로 공모전의 질적 수준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외국 국가별 접수현황을 보면 미국이 142점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 59점, 터키 42점, 독일 35점, 일본 38점 순으로 나타났고 영국, 호주, 핀란드, 뉴질랜드,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에서도 작가들이 대거 참여하기 했다.

장르별로는 도자(283점), 섬유(237점), 금속(194점), 목칠(109점), 기타(198점) 등으로 나눠 접수돼 분야별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조직위 유인기 본부장은 "공모전 작품접수 초반부터 외국 작가들의 관심이 매우 뜨겁게 달아올랐다ꡓ며ꡒ특히 이번 공모전에 응모한 작품 수준 또한 대부분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200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세계 공예예술의 흐름과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기회로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확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이처럼 1차 작품에 대한 접수가 마감됨에 따라 오는 14일 각 분야별 전문가를 통한 심사를 벌여 통과된 작품들에 대한 2차 접수(해외 실물작품)를 8월 8일부터 19일까지 실시, 8월 23일 2차 최종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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