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칠줄 모르는 만학도 김광태(59)씨 노인 성생활 연구 박사학위 받아 주위의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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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칠줄 모르는 만학도 김광태(59)씨 노인 성생활 연구 박사학위 받아 주위의 귀감
  • 충청리뷰
  • 승인 2002.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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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칠줄 모르는 만학의 정신으로 노인들의 성생활에 대한 연구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해 주변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오는 22일 대전대행정 대학원에서 「노인의 성생활에 대한 사회집단간의 지식과 태도 비교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게 된 김광태씨(59·보은군산림조합장)가 그 주인공. 김씨는 지난 96년 동 대학원에서 「실버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연구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뒤 7년 동안 주경야독한 끝에 박사학위를 받게돼 그의 끊임없는 학구열에 주변사람들이 놀라고 있다.
김씨는 이번 논문을 통해 학계에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노인들의 성생활을 새롭게 조명하는 동시에 노인복지와 한국형 실버산업의 방향을 심도있게 제시하고 있으며 평소 노인복지에 관한 관심을 바탕으로 이젠 전문가로 변신하게 됐다.
한편 김씨는 “앞으로 노인문제 연구소를 설치해 황혼인생을 살아가는 노인들에게 활력을 주고 싶다” 며 “노인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만들어 사회전반에 실현되도록 연구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 이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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