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 초등 교과서에 본격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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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 초등 교과서에 본격 소개
  • 충청리뷰
  • 승인 2002.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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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이어 전국에 걸쳐 교과서에 등장

세계최초로 발명된 금속활자 인쇄본인 직지심체요절(약칭 직지)과 청주 고인쇄박물관이 전국 초등학교 교과서에 소개됐다. 청주 고인쇄박물관은 금속활자 및 직지가 만들어진 청주 흥덕사터에 설립된 박물관.
교과서의 지역화에 따라 충북지역에서 발행되는 초등학교 3·4학년 사회 교과서에 직지와 고인쇄박물관이 소개되고 있지만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과서에 본격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70만부가 발행돼 올 2학기부터 채택된 초등학교 5학년 2학기 ‘국어 읽기’ 교과서는 서두에 청주 고인쇄박물관의 개관 취지와 소장유물,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을 간행한 청주 흥덕사터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 직지가 프랑스로 건너간 과정과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으로 선정된 사실 등을 설명하고, 금속활자 공방(工房) 재현실을 사진으로 보여준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최근 편찬한 이 교과서는 직지와 고인쇄박물관 홈페이지(www.jikjiworld.net)를 예로 들어 14쪽에 걸쳐 정보를 찾아가며 글을 읽어가는 방식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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