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계 여성기동반활동 상반기 전국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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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계 여성기동반활동 상반기 전국2위
  • 충청리뷰
  • 승인 2002.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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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인권보호 앞장서겠습니다”

인터넷등 정보통신의 급속한 전파에 따른 신종범죄와 경제여건 불안으로 인한 가정폭력등 여성에 대한 범죄가 매년 확산추세에 있는 가운데 충북경찰청 여성청소년계(계장·이광숙)가 올 상반기 기동반 활동 전국 2위의 영예를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가정폭력과 청소년 성매매(원조교제)등 여성업무와 소년범죄등의 사건을 주로 담당하는 충북경찰청 여성청소년계는 현재 ‘매춘여성인권지킴이’활동등 적극적인 여성인권보호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남자 형사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타 부서와는 달리 여성의 사건을 주로 담당하는 업무 특성상 7명의 직원중 5명이 여형사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도 특이하다.
77년 12월 경찰에 입문한 이계장(경감·45)은 그동안 여성에 대한 인권성장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이계장은 “그동안 여성 피해자들이 불안감 및 수치심 때문에 신고를 기피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현재는 많이 달라지고 있다”며 “수사업무에 전문성을 갖춘 여자 경찰관이 상담뿐만 아니라 수사까지 모두 처리한다. 별도의 사무실과 상담실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비밀이 철저히 보장되므로 언제든 도움을 요청하면 최선을 다해 보호 창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계장은 또 “아직도 미약하지만 그나마 여성 인권에 대한 인식이 점점 바뀌고 있는것 같아 보람이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인권보호’와 청소년범죄예방등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숙 계장(경감·45)은 부부 모두가 경찰공무원으로 남편 김상수(경정·48)씨는 현재 서부서(수사과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신고및 상담 256 - 0118 , 223 -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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