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서 수학을 배우자”은소아과 이은애 원장, 아담리즈 놀이수학 청주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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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수학을 배우자”은소아과 이은애 원장, 아담리즈 놀이수학 청주센터 오픈
  • 충청리뷰
  • 승인 2002.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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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소아과 이은애 원장이 또 일을 ‘꾸몄다’. 이 원장은 서울알레르기클리닉 청주센터를 개소한데 이어 아담리즈 놀이수학 청주센터(T.233-0774)를 지난 25일 복대동 가로수약국 2층에 오픈했다. 이 날 두 번에 걸친 설명회에 80여명의 학부모들이 몰려들어 관심을 보이는 바람에 이 원장은 요즘 싱글벙글이다.
아담리즈 놀이수학은 한 마디로 놀면서 수학을 배우는 것으로 독일의 수학자 리즈·독일의 수학자 겸 아동학자 프뢰벨·미국의 건축가 로이드의 교육철학이 담겨 있고,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는 유아기 수학교육 프로그램이라는 것. 그리고 생후 20개월부터 취학전까지 과정에 맞는 단계가 다양하게 마련돼 있는데다 1개반이 3∼4명의 적은 인원으로 구성돼 있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이 원장은 “프랑스에서는 1과 2의 차이를 가르치기 위해 사람얼굴을 그리게 하고 눈은 2개, 코는 1개, 입은 1개, 귀는 2개를 한 학기 내내 가르친다고 한다. 우리나라 아이들은 같은 나이에 1에서 100까지 세고 구구단도 외우는데…그러나 프랑스는 세계에서 수학이 가장 뛰어난 나라이다. 그들의 교육은 하나를 가르쳐도 100개를 뚫게 하고 우리나라는 100개를 아는데 1개도 써먹지 못한다”며 “놀이수학은 재미있게 수학을 공부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들은 만지고, 보고, 느끼면서 수학을 익히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그는 자신의 아이가 어렸을 때 이런 프로그램을 만나지 못한 것이 억울하다고 덧붙였다. 아담리즈 놀이수학은 이미 전국에 12개 센터가 문을 열었고 3개가 오픈 준비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9월 2일 수업을 시작하고 수업료는 3개월에 24만원, 가입비 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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