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 110주년 제천의병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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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 110주년 제천의병제 성료
  • 윤상훈 기자
  • 승인 2005.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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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화합과 의병 정신 고취
   
▲ 제천의병제 참가자들이 전통 놀이의 하나인 석전제를 시연하고 있다.
창의 110주년 제천의병제가 5일 간의 화려한 행사를 마치고 9일 막을 내렸다. 연인원 10만 명이 참여해 중부내륙도시의 주요 축제로 성장한 이번 제천의병제는 충북의 혁신도시 제천유치를 염원하는 14만 시민의 결의와 구한말 일제침략으로 나라의 운명이 풍전등화와 같을 때 구국의 일념으로 을미의병을 일으켜 독립운동의 모태가 됐던 자랑스런 선인들의 정신이 어우러져 시민 화합의 축제로 승화됐다.

특히, 대회 기간 동안 제천시민광장에서 열린 제천약초건강축제는 한방 웰빙 특구 제천시의 위상에 걸맞는 다양한 약초 관련 행사가 펼쳐져 한방도시 제천을 알리는데 부족함이 없었다는 평이다.

또 축제 기간 중 불야성을 이룬 향토먹거리장터는 제천시내 유명 요식업소가 상호를 내걸고 참여해 풍성하고 믿을 수 있는 음식들을 싸게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밖에 의병정신을 기리기 위한 의병백일장과 약탈문화사진전, 의병인형극, 순국선열 및 홍사구 열사 위령제 등이 펼쳐져 의병의 고장 제천의 자긍심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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