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방탄, 방탄소년단의 예능 '첫 방송' 어땠나?

그룹 방탄소년단의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달려라 방탄’(사진)이 첫 방송됐다.

지난달 11일 방송된 엠넷 '달려라 방탄'에서는 방탄소년단 멤버 7명이 MT를 떠나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방탄마블'이라는 게임을 하며 경쟁심을 불태웠고, 한손으로 원을 그리며 다른 한 손으로는 방탄소년단을 쓰는 게임, 가장 먼저 생각나는 단어를 말하는 게임, 노래에 맞힌 '배속 댄스', 각종 퀴즈 등을 다양하게 맞히는 벌칙을 진행했다. 

또한, 이어진 노래방 대결에서는 멤버들이 무아지경 댄스와, 고음불가 노래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슈가와 뷔는 노래방 기계 연주에 맞춰 싸이의 '뉴 페이스'를 선보였다. 뷔는 오색 파마머리 가발을 쓴 파격 비주얼로 웃음폭탄을 던졌다. 

이어 슈가와 뷔는 파워 넘치는 가창과 춤으로 시선을 모았다. 특히 뷔는 자신의 댄스에 취해 무아지경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멤버들은 "슈가 형의 이런 모습 올해 처음이다"며 감탄했다.

한편 '달려라 방탄'은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직접 제작한 해당 프로그램으로 매회 다른 주제로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가 벌이는 각양각색의 에피소드를 보여준다. ‘달려라 방탄’은 그동안 공개되었던 시리즈 중 MT 편, 마니또 편 등 가장 인기를 모았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8주간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