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백화점, 2002년 ‘남녀평등 우수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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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백화점, 2002년 ‘남녀평등 우수기업’ 선정
  • 충청리뷰
  • 승인 2002.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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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도내 유일 선정, 모성보호·고용평등 우수평가

청주백화점(회장 가갑손)이 노동부가 선정한 ‘2002년 상반기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청주백화점은 노동부의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발굴·선정사업에 신청접수해 전국 22개 업체와 함께 우수기업에 뽑혔다. 지난달 28일 노동부로부터 인증서와 동판을 수여받은 청주백화점은 고용기회 평등, 모성보호, 직장과 가정의 양립지원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백화점은 전체 135명의 직원 가운데 75명이 여성이며 최근에는 대졸 신입사원 12명 중 5명을 여성으로 채용했다.(대졸사원 총 60명 중 여성 21명) 채용면접시에는 여성 면접관 1명을 반드시 참여시키고, 여성관리자 육성방침으로 대리급 사원 이상 30명중 여성이 12명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직원고충처리위원회 위원 4명 중 여성이 2명이며 임산부의 야간·휴일근무를 원칙적으로 금하고 있다. 또한 산전·산후·육아휴직제를 통해 모성보호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청주백화점 김용태이사는 “백화점의 업무 특성상 감각적인 여성들의 능력과 아이디어를 많이 필요로 하고 있다. 실제로 출산·육아·가사부담만 없다면 남성 이상의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여성 직원들이 많다고 본다. 이런 관점에서 회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도리를 했을 뿐인데,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의 영예를 안게돼 송구스럽다. 앞으로도 모성보호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남녀고용평등 이상의 ‘여성우대 직장’으로 소문하게끔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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