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제13호 태풍 '링링' 북상에 따라 오는 9월 7일 자유공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12회 중구사회복지박람회'를 21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구는 태풍 '링링'이 이번 주말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행사 관계자 및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중구사회복지박람회는 '多같이 幸복한 福지 중구'라는 부제 아래 중구 지역 내 40여개의 복지 관련 기관이 참여해 복지서비스 전반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다채로운 체험 행사, 축하 공연 등 나눔과 화합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사회복지 관련 기관들은 물론 참여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연기를 결정했다"며 "일정변동에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박람회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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