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목계별신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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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목계별신제 개막
  • 정홍철 기자
  • 승인 2005.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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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신굿과 줄다리기, 난장의 세 요소가 결합된 민속축제였던 충주 목계별신제가 28일 오후 2시 충주시 엄정면 목계강변 특설무대에서 개막, 3일간의 축제 일정에 들어간다.

충주문화원이 주최하고 중원목계문화보존회와 목계1ㆍ2구 주민들이 주관하는 목계별신제는 첫날 오후 2시 목계나루에서 진행되는 백일장에 이어 오후5시 연예인 공연과 콩쿨대회 예선이 펼쳐진다.

이틀째인 29일은 오전 9시30분 엄정초등학교 강당에서 중원문화와 목계학술대회가 열리며, 오후 2시부터는 특설무대에서 목계별신굿이 거행되고, 오후 5시 특설무대서는 목계 줄다리기 줄꼬기 시연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30일은 오전 10시 강변에서 줄다리기 대회가 열리고, 오후 1시 송편빚기대회와 목계수난구조대의 특별시범, 각종 공연과 함께 송편빚기대회 시상식 및 콩쿨대회 결선이 진행된다.

목계별신제는 연중행사인 마을수호제로서 시장의 번영과 주민의 안녕, 풍년 등을 기원했지만 여러 민속놀이를 통해 주민들로 하여금 일체감을 불러 일으켜 주민화합과 협동정신을 일깨우는 기능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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