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이 주점에서 난투극을 벌여 물의를 빚고 있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단란주점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 다른 손님들과 싸움을 벌인 서울 서초경찰서 소속 박모(48) 경사를 폭력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 경사는 지난 5일 오후 10시 30분께 제천시 동현동의 D단란주점에서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시다 다른 테이블에 있던 손님 3명과의 시비 끝에 폭력을 행사한 혐의다.
이날 난투극에서 박 경사는 눈 주변이 찢어지는 중상을 입기도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박 경사와 함께 싸움을 벌인 5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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