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14좌 도전 조철희씨, 마나슬루 등정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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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14좌 도전 조철희씨, 마나슬루 등정성공
  • 한덕현
  • 승인 2019.09.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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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푸르나, 가셔부룸1봉 이어 세번째 쾌거
최단기간 완등목표로 세계 산악인 이목 집중
조철희씨와 그가 빙벽훈련하는 모습
조철희씨와 그가 빙벽훈련하는 모습

충북 최초로 히말라야 8000m 이상 14좌 완등에 나서고 있는 조철희 산악인(50· 네파 청주사직점 대표)이 세 번째 목표인 마나슬루(8천163m) 정상등정에 성공했다. 조철희 등반대장은 지난 9월 25일 오전 6시 30분(현지시간) 악천후를 뚫고 정상등정에 성공한 후 베이스 캠프로 무사히 귀환하여 이 소식을 전해 왔다.

연 초 2월 1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 준비에 나섰던 원정대(대장 민양식 충북산악연맹 회장)는 이미 지난 4월 23일과 7월 7일 각각 안나푸르나(8천91m)와 가셔브룸1봉(8천68m) 등정에 성공한 바 있다. 가셔브룸1봉 등정은 장애인으로선 세계 최초로 14좌등정에 나선 산악인 김홍빈씨와 동반으로 이뤄냄으로써 이 소식이 얼마전 KBS 다큐멘터리 ‘열손가락의 눈물’로 방영돼 큰 반향을 일으켰다.

충북출신 산악인으로선 최초로 14좌 등정에 도전하는 조철희 대장은 세계 최단기간 완등을 목표로 원정에 나서 현재 세계 산악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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