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김장 나누기’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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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김장 나누기’ 한창
  • 정홍철 기자
  • 승인 2005.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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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교현2동 관내 직능단체 회원들이 사랑이 듬뿍 담긴 김장을 직접 담가 불우한 노인과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주민 화합도 다지고 있다.

사랑의 김장 담그기는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남ㆍ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자유총연맹 및 자원봉사팀 등 6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10일과 11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됐다.

참가 회원들은 10일 음성 무극에 있는 배추밭에서 배추를 수확한 후 정성을 들여 다듬어 절이고 김장에 필요한 양념을 구입하여 김장 준비를 했다.

또 60여명의 회원들은 11일 오전 10시 동사무소에 집결해 정성을 들여 김장을 무치고 포장 작업을 한 뒤 저소득계층 80여 세대에 1박스(20㎏)씩 전달했다.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는 소외되고 의지할 곳 없는 이웃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고, 이들에게 아무리 세상이 각박해져 간다고 해도 서로를 위하는 따뜻한 마음과 이웃사랑이 살아 숨쉬고 있음을 전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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