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경 "서초동 집회, 정신나간 사람 많다" 비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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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경 "서초동 집회, 정신나간 사람 많다" 비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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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0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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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경 "서초동 집회, 정신나간 사람 많다" 비난 논란
전희경 "서초동 집회, 정신나간 사람 많다" 비난 논란

 

전희경 "서초동 집회, 정신나간 사람 많다" 비난 논란

전희경 등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검찰개혁 촛불집회를 비하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아무렴, 대한민국에 정신나간 이들이 그리 많을 수 있겠는가. 오죽하면 서초구청에서 이렇게 호소하겠냐"며 "일부 사진과 보도내용이 촛불집회 참가자과 서리풀페스티벌 축제 참가자와 구분되지 않고 보도되고 있다"는 기자들에게 보낸 서초구청의 공지 내용을 인용했다.

또 29일에는 "어제 서초동 조국수호를 외치던 자칭 100만, 200만은 검찰이 지난 정권을 적폐로 몰아 마구잡이로 수사하면서 피의사실공표 등을 했을때 어디서 무얼 했냐"고 지적하고 "이러니 정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참 이상한 요지경 세상"이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전 의원은 특히 "멀쩡한 상식과 이성을 가진 국민들이라면 어제 서초동 '조국수호' 몰이성의 아수라장을 우리 사회의 묵과할 수 없는 위기신호로 감지하셨으리라 믿는다. 국민은 한 번 속시 두 번 속지 않는다. 일어서자! 지키자, 살리자 대한민국"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5일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범국민시민연대) 주최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열린 '제8차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는 사전대회를 포함, 오후 2시부터(본집회 오후 6시부터) 시작돼 오후 9시20분께 막을 내렸다.

이날 규모는 주최 측이 연인원 기준 최대 100만명 이상이라고 주장한 지난달 28일 7차 집회 당시 수준은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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