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기타합주단이 주관하고 충주시가 후원하는 충주기타합주단 제9회 정기연주회가 16일 오후 7시 충주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영화음악 등 세미클래식 위주로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곡으로 편성돼 합주 4곡과 중주 6곡, 독주 2곡 등이 연주된다.

지난 92년 창단한 충주기타합주단은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불우시설 위문음악회와 청소년음악회, 타 음악단체와의 교류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주기타합주단은 사회 각계 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무원과 교사, 음악학원장, 회사원, 주부 등 모두 18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순수 기타동호회 모임이다.

회원들은 합주단 활동을 통해 건전한 취미생활을 영위하고 시민들의 정서함양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