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주박물관·한국청동기학회 공동 학술 심포지엄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신영호)은 한국청동기학회(회장 조진선)와 공동으로 학술 심포지엄 “청동기~초기철기시대 정치·사회 변동”을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개최한다.
국립청주박물관과 한국청동기학회는 한국 청동기문화 이해 증진을 위해 지난 7월 9일 학술대회 공동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그 첫 번째 성과로서 우리나라의 청동기시대 형성기부터 철기가 등장하기까지의 정치체의 변화 및 사회구조의 발전 단계를 7건의 주제발표로 검토한다.
청동기시대 연구의 한계와 지향을 제언하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사회발전’의 관점에서 신석기시대에서 청동기시대로의 전환, 청동기시대 주거·분묘·청동기·장례풍습 등 제분야를 심도 있게 다룬다.
국립청주박물관의 올해 ‘금속공예’를 브랜드로 내걸로 금속 문화재를 중심으로 하는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철’을 주제로 특별전 ‘호서의 마한’을 개최한 데 이어 내년 특별전에서는 ‘청동’을 주제로 한국의 청동기문화를 총체적으로 재조명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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