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중원문화재단, 3.1운동 100주년 ‘그리고 100’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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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중원문화재단, 3.1운동 100주년 ‘그리고 100’ 전시
  • 김천수 기자
  • 승인 2019.10.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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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부터 충주문화회관서...기념 인화전 개최
충주중원문화재단이 개최하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그리고 100' 인화전 포스터.
충주중원문화재단이 개최하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그리고 100' 인화전 포스터.

충주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인화전으로 ‘그리고 100’ 전시회가 개최된다.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사장 조길형)은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충주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 ‘그리고 100’ 전시회를 연다고 10일 전했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기획된 이번 전시회는 국내 유명작가 11명(구광모, 노재순, 박승원, 유진숙, 탁노 등)이 그린 총 28점의 미술품이 선보인다.

전시는 △3.1운동과 독립투사들의 숭고한 의지를 되새기는 ‘기억’ △일제 강점기 시절, 짓밟힌 민족성과 빼앗긴 국권, 그러나 놓을 수 없던 희망을 전시하는 ‘분노’ △100년이 지난 현재, 기억과 분노를 거쳐 미래에 대한 의지로 발전시키는 ‘승화’ 등 3개 영역으로 구분돼 각각의 테마에 맞는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전날 오후 5시에는 같은 곳에서 퓨전 국악연주단체 W.O.W와 이선명의 소리 공연과 함께하는 개회식이 열린다.

재단 관계자는 “3.1운동과 그 시절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활동했던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준비했다”며 “광복 이후 아물지 않은 상처를 다시 확인하고 역사문제를 다시 생각 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무료이며, 관련 문의는 충주중원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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