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문화도시 청주를 구현하는 청주영상위원회(이하 청주영상위, 위원장 박상언)가 인센티브 지원 및 로케이션 지원한 작품이 영화 <두 번 할까요(감독 박용집)>가 17일 개봉한다.

지난해 크랭크인 해 청주 곳곳을 배경으로 촬영했다.

꿈에 그리던 ‘이혼식’ 후 드디어 싱글라이프에 입성한 ‘현우’(권상우) 앞에, 옛 친구 상철(이종혁)과 함께 엑스와이프 ‘선영’(이정현)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코믹 로맨스로,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도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권상우, 이종혁과 스릴러부터 코믹까지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장악한 배우 이정현이 뭉쳐 신선한 케미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영화 <두 번 할까요>의 메가폰을 잡은 박용집 감독은 청주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청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담아 영화 곳곳에 청주의 모습을 발견하는 즐거움까지 배치해 놓았다고 귀띔했다.

청주대학교, 그랜드플라자호텔, 청주의료원 등 익숙하고도 반가운 청주의 풍경들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