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제천중앙로점 하반기 수익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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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가게 제천중앙로점 하반기 수익배분
  • 윤상훈 기자
  • 승인 2005.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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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서 2200백여만 원 배정받아 어려운 이웃에 지원 예정

시민들이 기증한 재활용품의 판매와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지역의 불우 이웃을 돕고 있는 ‘아름다운 가게’ 제천 중앙로점(공동대표 이광진·김성자)은 지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수익 배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아름다운 가게는 지난 6월 상반기 수익금 1500여만 원을 11명의 이웃과 ‘로뎀의 집’, ‘영광의 집’ 등 사회복지단체 4곳에 각각 90만 원에서 150만 원씩을 지원했다. 이번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700여만 원이 늘어난 2200여만 원의 수익금을 중앙에서 배정받아 다소 여유로운 지원 활동을 펼칠 수 있을 전망이다.

아름다운 가게는 또한 각종 불우이웃 돕기 행사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의 일부를 불우한 이웃에 지원하는 등 나눔과 순환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광진 공동대표(제천농협 조합장)는 “나눔과 순환의 공동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문을 연 아름다운가게 제천 중앙로점이 벌써 1년이 됐다. 아름다운가게 중앙로점은 그동안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와 성원 속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 배정받은 수익금은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에 47개 상설 매장을 두고 있는 아름다운 가게는 재사용 문화 사업, 정수익 나눔, 나눔 보따리, 나눔 장터 배분, 현물 나눔, 매장 테마 나눔, 제3세계 지원, 긴급 재난 구호 등 다양한 나눔 문화 사업을 통해 기증된 물품을 판매해 공익적 지원 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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