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주차난 심각...도심 3곳 주차전용건물 조성
상태바
충주시 주차난 심각...도심 3곳 주차전용건물 조성
  • 김천수 기자
  • 승인 2019.10.28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수동‧칠금동 일원, 293대 주차공간 확보
191029 주차전용건축물조성 (연수동2공영주차장)
충주시가 연수동에 조성한 제2공영주차장 모습.

충북 충주 도심이 주차난에 허덕이면서 주차전용 공간이 곳곳에 마련되고 있다.

충주시는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상가 및 다가구 주택, 아파트가 밀집한 연수동과 칠금동 지역에 3개의 주차전용건물을 준공했다고 28일 전했다.

마련된 주차 공간은 연수동 2곳과 칠금동 1곳이다. 각각 차량 63대, 60대, 170대 규모로 총 293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전용건축물이다. ‘연수동(Ⅰ,Ⅱ) 주차전용건축물’은 2층 3단 규모로 교현동 실내체육관 맞은편(63면), 리슈빌 아파트 맞은편(60면)에 위치하고 있다. ‘칠금동 주차전용건축물’ 또한 2층 3단 규모로 170면을 기존 칠금공영주차장 부지에 조성됐다.

시는 준공된 3곳의 주차전용건축물을 11월 한 달간 무료로 개방한다. 이후 12월부터는 10분당 300원의 유료로 전환 운영된다.

이곳 지역은 공동주택과 상가 등이 입주돼 유동인구가 많은 탓에 평소 심각한 주차난이 빚어져 왔다.

충주시 관계자는 “이번 주차전용건축물 조성으로 주차난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을 위해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