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만 가입자 채녈 12번 방송 시연회 및 CI선포식 열어
<뉴시스>도내 3개 케이블TV 방송이 하나로 통합된 'HCN충북방송'이 오는 12일 오전 10시를 기해 채널 12번으로 방송을 시작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HCN(총괄대표 강대관)은 지난 9월 충북방송과 CCS를 인수한 뒤 통합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이날부터 본격적인 방송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HCN충북방송은 충북도내 53만가구의 80%에 이르는 42만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게 됐다.
HCN충북방송은 도내 전역 케이블TV 통합과 보도기능 강화에 이어 내년 중 자체 전송망을 이용한 인터넷전화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김동운 HCN충북방송 대표는 "방송, 초고속인터넷뿐만 아니라 인터넷전화까지 도입하는 '트리플플레이' 서비스 구현을 통해 방송통신융합 매체로 거듭날 것"이라며 "3개사 채널 통합이라는 양적 팽창에 걸맞게 콘텐츠 개발과 정론보도 등 질적 성장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HCN충북방송은 12일 오후 4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통합 기념 CI선포식과 디지털케이블TV 시연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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