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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스포츠의 메카’ 이름값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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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스포츠의 메카’ 이름값 하네
  • 윤상훈 기자
  • 승인 2020.01.09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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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45개 대회로 8일에 한 경기꼴 유치

 

전국 규모의 크고 작은 각종 대회를 유치하며 대한민국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잡은 단양군이 새해에는 전국 도 단위 체육대회를 45개나 개최해 8일에 한 번꼴로 스포츠 경기를 열게 된다.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해 단양을 방문한 스포츠 동호인 수는 12만 3753명으로, 파급 경제효과는 82억 7000만 원에 달했다. 이는 2014년『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지』에 실린「지방자치단체 스포츠 이벤트 유치에 따른 대회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을 참고한 수치다.

지난해 단양에서 개최된 전국 도 단위 체육대회는 38개. 하지만 올해는 이보다도 7개나 늘어난 45개 대회가 예약됐다. 동호인과 선수 등 경기에 직접 참가하는 인원만 15만 명에 이를 전망이다. 그만큼 지역 경제에 미치는 활성화 효과도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한 체육행사 유치에 더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큰 활력을 불어 넣을 만한 규모라는 게 군의 기대섞인 분석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1064만 관광객 방문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2019 한국 관광의 별’에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가 선정되는 등 지역 관광 산업이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며 “군은 2000만 관광객 달성이라는 더 큰 목표를 향해 전국단위 체육행사 유치를 중요한 동력으로 삼아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자신했다.

참가 선수들 이외에 많은 학부모들과 가족들이 대거 동반하는 유소년 체육대회도 지난해 8개에서 올해 13개로 확대될 예정이다.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배 전국 유소년 클럽축구대회, 단양 소백산배 전국 초등학교 배구대회, 삼봉기 유소년 배드민턴 페스티벌 등 올해 단양에서 첫 선을 보이는 유소년 대회도 지역 스포츠 관광산업 활성화에 한 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난해 4개였던 겨울철 대회도 올해는 8개로 늘어나 관광 비수기의 고민을 상당 수준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전국 규모 체육대회들을 탄탄히 뒷받침할 수 있는 스포츠 인프라 확충 사업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영춘생활체육공원은 인조잔디와 스포츠 조명을 추가로 설치해 오는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동호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상진국궁장과 실내배드민턴장도 상반기 중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곧장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국도비 25억 5000만 원이 지원되는 총 사업비 40억 원 규모의 매포 근린형 국민체육센터 조성사업도 착공되며, 어상천생활체육공원 조성, 적성 생활체육공원 정비, 단양 인라인롤러복합체육관 건립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와 국비 확보 노력도 계속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단양 2000만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종목단체들과의 밀접한 협의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전국 단위 체육행사의 내실을 다졌다”며 “전국 단위 체육행사들을 작년보다 추가로 개최할 수 있게 된 만큼 계획된 대회들이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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